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날씨가 무척 더워지고 있네요. 이번 주말부터 늦은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혹시 지난해 여름쯤에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뉴스 소식 다들 기억하고 계시는가요? 그 때문에 한동안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여 생수 사용량이 엄청 증가했다는 말도 있었고요. 사태의 시작점이 된 인천에서 멀리 떨어진 대구에서 사는 저희 가족도 한동안 수돗물은 청소하는데만 사용하였고 정수기가 없어서 바로 설치한다고 부랴부랴 신청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인데 한 달에 한번 관리실에서 아파트 물탱크 청소하고 나면 항상 몇 시간 동안은 녹물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더 수돗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래요.
그렇게 며칠 동안 수돗물로는 설거지나 화장실 청소에만 사용하고 샤워기에도 정수 필터기 사용하고 그러던 중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수돗물 안심확인제'라는 전단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로 검색하고 확인해서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완료는 했지만 아직 검사 기사님이 오시지는 않았지만 다음 주에 오시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돗물 안심확인제 대해 알아보고 안심확인제 신청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란?
수돗물 안심확인제라는 것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전 국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우리 집의 수돗물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하여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라고 하네요.
국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수도꼭지 수질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체감하여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수질검사를 통합하여 국민들에게 동일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심확인제 신청하기
▶ 검색창에 물사랑 누리집을 검색하고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수질검사 신청하기를 클릭하시고 검사가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살고 있는 지역을 입력하시고 조회를 하면 해당 지역이 수질검사가 가능한지 여부가 나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가능한다고 나오네요.
▶ 빠르게 이용 약관에 체크, 체크해주시고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 매우 간단한 신청서 작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집주소와 신청 날짜, 신청 사유를 입력하시고 신청하기를 클릭해주시면 신청은 완료가 됩니다. 참 간단하죠?
수질 검사 내용
1차와 2차 검사로 나뉘는데 1차에선 탁도(맑고 탁한 정도)와 잔류염소(위생학적 안전성), 수소이온 농도(산, 알칼리 상태), 철(관의 철 용출 여부), 구리(관의 구리 용출 여부), 아연(관의 아연 용출 여부), 망간(관의 망간 용출 여부)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만약 여기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1차 7가지 항목에 일반세균, 색도, 경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6가지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게 되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따른 검사이기 때문에 매우 깐깐하게 진행된다고 하네요.
혹시나 이렇게 직접 검사하는 것을 껄끄럽게 생각하신다면 미리 우리 동네 수질 검사 내역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물사랑 누리집' 상단에 보시면 정보마당을 클릭하시고 들어가면 '우리 동네 수질정보'라고 있습니다. 클릭하시고 사는 곳은 지역을 입력하시면 미리 검사한 수질검사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런 좋은 정책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게 좋을 듯하여 포스팅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 드리면 좋을 듯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두배 청년통장 자격조건 (0) | 2021.08.05 |
---|---|
심근염 화이자 백신 증상 정리 (0) | 2021.08.03 |
유통기한 지난 식품 먹어도 되나요? (0) | 2021.07.18 |
거리두기 4단계 정리 (0) | 2021.07.10 |
장마 오기 전에 준비 해야 할것 (0) | 2021.06.22 |
댓글